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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지면서 떠드는 날', 한국당 의원의 문자가 카메라에 잡혔다

  • 박세회
  • 입력 2017.06.20 10:10
  • 수정 2017.06.20 10:11

더팩트는 오늘(20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임명에 반발해 국회 상임위에 불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오전에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서로 주고받은 문자를 사진으로 포착해 보도했다.

더팩트가 특정하지 않고 '한국당 의원'이라 밝힌 의원들은 이런 내용의 메시지를 주고받고 있다.

"안경환 건 계속요. 집요하게 오늘은 그냥 조국 조지면서 떠드는 날입니다."

"문정인 무슬림인지 반미 생각 가진 특보라니." - 더팩트(6월 20일)

'더팩트 사진 보러 가기'

더팩트가 보도한 메시지는 화면상 오른쪽 '보내기'편에 문자가 작성되어 있어 한국당 의원이 작성한 것이 확실해 보인다. 한편 '조지다'는 지난 2016년 '호되게 때리다'는 뜻으로 표준어에 등재된 바 있으나 영화 속에서 조직폭력배들이 자주 쓰는 말이라 아직 상스러운 어감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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