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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차량에 방치된 아기들의 사망사고를 방지하는 장치를 발명한 10세 소년

비숍 커리는 올해 10살인 소년이다. 하지만 비숍이 사회에 대해 느끼는 책임감은 어른 못지않았다. 어느날 비숍은 이웃에 생후 6개월 된 아기가 뜨거워진 차량에 혼자 있다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비숍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고, 그 순간 또 다른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비숍이 허프포스트에서 소개한 이 장치의 이름은 ‘오아시스’(Oasis)다.

‘오아시스’ 차량 내부의 온도에 반응하는 장치다. 온도가 너무 올라가면 에어콘을 작동시키고, 안테나를 이용해 부모와 경찰에 신호를 보낼 수도 있다. 현재 오아시스는 비숍이 3D프린터로 만든 모델로만 개발된 상태다. 그래서 비숍의 아버지는 ‘고 펀드 미’ 캠페인을 시작했다.

“부모님으로부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비숍은 이렇게 말했다.

변호사들은 비숍의 가족에게 시제품으로 개발할 수 있을 만큼의 모델과 모델 제조비용, 그리고 특허 등록비용 등으로 약 2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비숍의 아버지가 개설한 펀딩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돈은 이미 목표금액인 2만달러를 넘어섰다고 한다. 비숍은 어른이 되어서도 발명가로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가 발명하고 싶은 것 중에는 물론 ‘타임머신’도 있다.

 

허프포스트US의 'This 10-Year-Old Is Creating A Device To Prevent Infants From Dying In Hot Car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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