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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피셔의 부검 보고서가 공개됐고, 코카인과 헤로인이 검출됐다

  • 김도훈
  • 입력 2017.06.20 06:18
  • 수정 2017.06.20 06:22
Actress Carrie Fisher poses at the world premiere of the film
Actress Carrie Fisher poses at the world premiere of the film ⓒDanny Moloshok / Reuters

6월 19일 공개된 캐리 피셔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그녀의 몸에서 코카인이 검출됐다.

수사관들은 그녀의 몸에서 검출된 코카인과 다른 마약들이 죽음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는 파악하지 못했다. 사망 당시 LA 지역 검시 당국은 사인이 수면성 무호흡과 동맥경화 증상 등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피셔는 지난해 12월 23일 영국 런던에서 출발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심장마비를 호소해 귀국과 동시에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던 중 닷새 만에 숨을 거뒀다.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피셔의 몸에서는 코카인 외에도 헤로인과 MDMA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가 공개되자 캐리 피셔의 딸인 배우 빌리 로드는 아래와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내 어머니는 평생 마약중독, 정신질환과 싸웠고, 그 때문에 사망했다. 그녀는 이 같은 병을 둘러싼 사회적 오명을 공개적으로 알려왔다. 나는 내 엄마를 잘 알고, 그녀는 자신의 죽음이 이런 질환과 싸우는 사람들로 하여금 더욱 공개적으로 고백할 수 있는 용기를 주기를 바랄 것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Autopsy Report Reveals Carrie Fisher Had Cocaine In Her System Before Her Death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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