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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단교 사태는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

UAE state minister for foreign affairs, Anwar Gargash, poses for a picture during an interview with AFP in his office in Dubai on June 7, 2017. / AFP PHOTO / GIUSEPPE CACACE        (Photo credit should read GIUSEPPE CACACE/AFP/Getty Images)
UAE state minister for foreign affairs, Anwar Gargash, poses for a picture during an interview with AFP in his office in Dubai on June 7, 2017. / AFP PHOTO / GIUSEPPE CACACE (Photo credit should read GIUSEPPE CACACE/AFP/Getty Images) ⓒGIUSEPPE CACACE via Getty Images

아랍에미리트(UAE) 외교장관이 카타르 단교 사태가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를 방문한 안와르 가르가시 UAE 외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우리는 고립시키길 원한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UAE, 바레인 등 걸프국들은 2주 전 카타르가 "테러단체를 지원한다"며 단교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육로와 해로를 폐쇄하고, 영공에도 높은 수준의 제재를 가했다.

가르가시 장관은 "카타르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대한 지원을 끊지 않을 경우 사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은 지하디스트들을 위한 정교한 지휘부를 세웠고, 우리는 이를 깰 절호의 기회를 잡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미국과 프랑스, 독일, 영국 등이 카타르가 테러리스트와 협력하지 않도록 감시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그들은 외교적 영향력과 기술적 노하우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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