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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북극곰이 FIFA에 고용된 귀여운 이유(영상)

축구 승리팀을 맞춘 동물들은 많았다. 문어도 있었고, 고양이도 있었다.

이번엔 북극곰이다.

17일(현지시간)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텁 공식홈페이지는 러시아에 사는 북극곰이 축구 경기 승리 팀을 예측하게 되는 일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그 북극곰은 바로 2살배기 '니카'.

RT에 따르면 니카의 예지력은 축치 자치구에서 낙오됐던 때부터 발현됐다. 마을 사람들은 니카가 모스크바 동물원으로 옮겨지기 전까지 보살폈고, 이후 동물원에서 니카를 맡게 된 사육사 알렉산드르 이그로프는 니카에게 육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뉴스와이어에 따르면 니카는 어떤 음식을 먹게 될 지, 청소를 언제 할 지, 새로운 공이 오는지를 모두 느낌으로 알고 있었다. 특히 니카는 축구공을 무척 좋아했는데, 이런 능력을 알아 본 동물원 측은 FIFA에 연락을 취했다. FIFA 측도 니카의 능력에 놀라워하며 니카를 '예언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했다.

BBC에 따르면, 예언하는 방법은 이전의 예언 동물들이 그러했듯 다른 나라의 깃발이 꽂힌 두 개의 그릇에 담긴 음식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타깝게도 니카의 점괘는 아직까지는 맞지 않았다. 니카는 19일 열린 포르투갈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멕시코의 승리를 점쳤으나 결과는 2-2 무승부였다. 니카는 20일 열리는 호주와 독일의 경기에는 독일의 승리를 점쳤다. 아래에서 니카가 점괘를 예측하는 모습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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