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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IS의 지도자 '알 바그다디'를 죽였다고 발표했다

  • 박세회
  • 입력 2017.06.16 13:24
  • 수정 2017.06.16 13:25

러시아 군이 16일(현지시각)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를 죽인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IS 선전 영상에 등장한 알 바그다디.

인디펜던트 등은 러시아군이 알 바그다디가 지난 5월 28일 시리아에서 공습을 받아 숨졌다는 정보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 성명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IS의 시라아 내 자칭 수도 라카 인근에서 열린 IS 군사위원회 회의 현장을 공습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그곳에 IS의 리더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있었다. 우리는 다양한 수단을 통해 사망 여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알바그다디는 2014년 IS가 모술을 장악한 이후 모술에 위치한 알누리 사원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모술 탈환전이 시작되면서 알바그다디는 모술을 빠져나가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들어선 시리아 매체 등을 통해 알바그다디의 사망설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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