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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가 요리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내놓은 놀라운 컨셉의 초간단 요리책(사진, 영상)

  • 박수진
  • 입력 2017.06.16 13:16
  • 수정 2017.06.16 13:23

이케아 선반을 조립하는 것보다 간단하게 저녁을 조리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다. 요리를 어렵고, 그래서 때로는 두렵게 느끼는 이들을 위한 요리책이 나왔다.

이케아 캐나다가 토론토의 마케팅회사 리오 버넷과 협업해 만든 것으로, 제목은 '이 페이지를 요리하시오(Cook This Page)'다.

'빈 칸을 채우시오(fill-in-the-blanks)'라는 부제로 캐나다에서 이벤트를 통해 일부 소비자들에게 공개된 이 요리책의 사용법은 이렇다.

우선 주재료는 모두 이케아에서 파는 식품들을 기준으로 한다. 기초 손질 없이 곧바로 조리에 투입할 수 있는 냉장, 냉동 재료들을 활용하는 책이다. 간단하게 분리할 수 있는 포스터 모음집 타입의 책에서 원하는 요리가 있는 페이지를 분리한 후, 실물 크기의 선 위에 지시된 만큼의 식재료를 올려놓는다.

그런 다음, 순서대로 하나씩 뿌리고 얹거나, 혹은 종이 통째로 '잘 싸서' 오븐에 넣는다. 책은 버터와 같은 식품을 포장할 때도 쓰이는 오븐용 종이에, 식용 잉크로 인쇄했다.

4월 처음 소개돼 D&AD 디자인상 등을 수상했다. 아직 정식으로 출간되지는 않았다.

총 3가지 요리에 대한 자세한 활용법은 위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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