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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시민들 가운데 "문대통령, 잘하고 있다"고 답한 숫자(갤럽)

ⓒ뉴스1/청와대 제공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의 6월 셋째주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83%로 집계됐다. 1주 전 조사보다 1%포인트 올랐다.

16일 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결과를 보면, “잘하고 있다” 고 답한 응답자는 83%, “잘 못 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10%로 집계됐다. 7%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7~8일)보다 1%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그대로다.

지역별로 긍정평가가 전 지역에서 70%이상으로 집계된 가운데, 자유한국당 강세지역인 티케이(TK·대구경북)에서도 긍정평가가 76%로 나타났다. 호남은 긍정평가가 99%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하에서는 긍정평가가 90%대(20대 91%, 30대 93%, 40%대 92%)였고, 50대는 73%, 60대 이상은 69%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828명)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8%),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11%), ‘인사’(11%),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7%), ‘공약 실천’(7%), ‘개혁·적폐청산’(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는(102명) ‘인사 문제’(34%), ‘공약 실천 미흡’(13%), ‘독단적·일방적’(10%), ‘사드 문제’(6%), ‘정규직·공무원 지나치게 늘림’(6%) 등이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0%, 자유한국당 10%, 국민의당 7%, 정의당 7%, 바른정당 5%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올랐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다.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은 지난주와 지지도가 같았다.

한편, 갤럽이 사드 한반도 배치에 대해 물은 결과 53%가 ‘찬성’했고, 32%가 ‘반대’했으며,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갤럽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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