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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와 아말 클루니의 완벽한 "어떻게 만났나 하면" 이야기

  • 김태성
  • 입력 2017.06.15 13:10
  • 수정 2017.06.15 13:31

조지 클루니가 아말을 처음 만난 순간, 정말로 마술 같았다는 소문이 있다. 적어도 조지의 아버지 닉 클루니에 의하면 말이다.

이 셀러브리티 커플은 지난주에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는데,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건 클루니 부모가 주최한 저녁 파티에서다. 친구를 우연히 동행하게 된 아말이 조지를 처음 만났다.

People 인터뷰에서 아버지 닉은 클루니 가족 모두가 국제 인권변호사인 아말(39세)에 대해 호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때 하원의원에 출마한 경험이 있는 전 언론인 닉 클루니는 "아말을 처음 만난 사람은 문을 연 아내 니나와 나였다."라며 "아말은 자신을 소개한 후 우리와 대화를 주고받았다. 매력적이고 아름답고 당찬 건 물론 저녁 식사를 시작할 때쯤엔 그녀가 매우 친절하고 배려심도 깊다는 사실까지 깨닫게 되었다."

조지(56)가 그녀에게 푹 빠진 건 당연했다.

닉: "저녁을 마칠 무렵, 난 니나를 향해 '조심하지 않으면, 저 친구 일내겠어!'라고 말했다"

그는 "난 그 첫날 밤 두 사람의 운명이 결정됐다고 확신한다. 아말은 정말로 대단했고 그런 그녀 곁에서 조지도 대단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수많은 스타들의 축하를 받으며 2014년 9월에 결혼했다.

아래는 아들의 결혼식을 앞두고 환히 웃는 닉의 모습이다.

아들 며느리 이야기에 기쁨을 못 감추는 닉은 지난주엔 WXIX 인터뷰에서 쌍둥이 탄생에 대해 한 마디 했다.

아이들이 태어난 지 2시간도 안 돼 조지와 아말은 켄터키에 사는 닉과 니나와 화상채팅을 했다.

닉(83)은 "너무나 아름답고 소중한 아이들이다. 니나는 조지의 코를 닮았다고 우긴다"며 "둘 다가 아니라 한 녀석만, 아들이 특히 옆에서 볼 때 아빠의 코를 가진 것 같다"라고 전화인터뷰에서 설명했다.

닉에게 귀를 잘 기울이면 클루니가 속 이야기를 다 알 수 있을 듯싶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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