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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에서 "협치 파괴" 항의 피켓을 몰래 떼어버린 자유한국당 의원(사진 2장)

요즘 자유한국당은 날마다 문재인 정부의 인사를 비판하느라 바쁘다. 그런 일환에서 "협치 파괴" "5대 원칙 훼손" "보은·코드 인사" 등등의 비판 문구가 적힌 '항의 피켓'을 노트북에 일제히 부착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피켓을 몰래 떼어버린 의원이 있으니 바로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다. 아래는 장제원 의원이 14일 오후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항의 피켓'을 떼어내고 있는 모습.

이 모습을 자세히 지켜본 더팩트에 따르면, 장제원 의원은 그냥 대놓고 항의 피켓을 떼어내지 않았다. 다른 서류를 올려놓는 척하다가 해당 피켓을 떼어낸 뒤, 다시 아무렇지도 않게 일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

더팩트는 이를 두고 '밑장빼기' '은밀한 반항'이라 표현했는데, 조금 검색해보니 장제원 의원이 노트북에서 이 피켓을 떼어낸 건 이번이 처음도 아니었다.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추경 시정연설이 열린 국회 본회의장에서도 한국당 의원들 가운데 홀로 피켓을 붙이지 않았다. 당시 사진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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