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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맨유 vs 바르셀로나 레전드 매치 출전 확정

  • 박세회
  • 입력 2017.06.13 11:42
  • 수정 2017.06.13 11:47

은퇴를 했지만 박지성(36)은 여전히 바쁘다. 최근 '마이클 캐릭 자선경기'에 출전했던 박지성은 이번에는 바르셀로나 레전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맨유)의 레전드 매치에 나선다.

2008년 4월 누캠프에서 열린 챔피언스 리그 준 결승전.

바르셀로나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 레전드와 맨유 레전드 매치가 30일(현지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은퇴 이후 맨유 앰버서더로 활동했던 박지성은 이번에도 맨유 레전드로 그라운드를 누빈다. 박지성은 지난 5일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마이클 캐릭 자선경기에서 '2008년 맨유팀'으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하며 왕성한 체력을 자랑했다.

박지성 외에도 미카엘 실베스트르, 드와이트 요크,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폴 스콜스 등이 맨유 레전드로 참가한다.

바르셀로나 레전드로는 호나우지뉴, 에드가 다비즈, 에드미우손, 가이즈카 멘디에타, 줄리아누 벨레티 등이 출전한다.

한편 박지성이 바르셀로나 홈구장인 캄프누를 찾는 것은 9년 만이다. 박지성은 맨유 소속이었던 2007-0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출전했다.

당시 맨유는 원정에서 0-0으로 비겼고, 안방에서 열린 준결승 2차전에서 스콜스의 결승골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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