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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이 또 '기적의 논리'를 선보였다(트윗)

ⓒ뉴스1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언어의 마술사'로 불릴 만큼 일찍부터 남다른 화법과 '드립력'으로 주목 받아왔다.

이번에는 그가 깜빡 속아넘어갈 만한 놀라운 말장난을 선보였다. 12일 노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노 의원은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와 치어리더 박기량 사이에 서 있다. 이들은 노 의원보다 장신이다. 노 의원 역시 박기량에 대해 "직접 보니 키가 저보다 컸습니다"라고 묘사했다.

그런데 다음 문장이 묘하다.

"물론 얼굴은 제가 크니까 쎔쎔입니다^^"

키는 박기량이 크고 얼굴은 노 의원이 크기 때문에 '쎔쎔이'가 된다는 기적의 논리다.

노 의원은 지난 2014년 9월, 배우 유연석을 만났을 때도 이런 엄청난 논리를 선보인 바 있다.

묘하게 설득되는 논리다.

과연, '언어의 마술사'라고 불릴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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