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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모가 '가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 김태우
  • 입력 2017.06.12 12:55
  • 수정 2017.06.12 12:57

최근 래퍼 창모의 과거 가사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창모는 과거 대구 지하철 참사 피해자를 향한 조롱, 여성 혐오 등을 담은 곡을 발표했고, 이는 최근 수면 위로 올라 많은 팬들의 분노를 샀다. 다음은 문제가 된 가사다.

창모는 논란이 거세지자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몇 년 전에 썼던 가사"였으며, "이후 어리석음을 깨닫고서 곡들을 내리고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는 것. 아래는 창모의 사과문 전문이다.

- 안녕하세요. 창모입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몇 년 전에 썼던 가사가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주게되었습니다. 제 철 없었던 시절의 불찰이며,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가사들로 인해 상처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문제의 가사들은 제가 스무살 즈음에 무료 공개했던 저의 아마추어 시절의 곡들로 이후 저 스스로도 제 어리석음을 깨닫고서 곡들을 내리고, 사과문을 개제하기도 했었습니다. 최근에 불거진 이 일의 많은 분들의 질책에 공감하며 저 역시 여전히 그 가사들에 대해 깊게 반성중 입니다. 제 음악에 두번 다신 그런 가사는 없을 것 입니다. 제 가사로 인해 상처 받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여러분의 비판을 밑거름 삼아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꼭 노력하겠습니다. - 구창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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