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라는 현실이 무겁기만 한 날이 있다. 특히 요즘처럼 정치판이 거의 매일 난투극을 벌일 때는 더 그렇다.
게다가 업무적 피로, 생활비 걱정, 등 다양한 책임 때문에 어른 세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가끔 나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하다.
모든 게 귀찮은 성인 무관심증에 걸렸다면 자기 내면의 아이로 잠깐이나마 되돌아가는 게 답이다.
레딧 사용자들이 어릴 때 느낀 자유로움을 되찾는데 이로운 체험을 공유했다.
그래서 당신의 고된 하루(그 이후까지)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만한 10가지 사례를 아래 모아봤다.
1. "A 지점에서 B 지점까지 아이처럼 걷기. 돌출된 부분을 일부러 밟기, 대각선으로 걷기, 돌이나 나뭇가지를 발로 차면서 걷기, 등. 물론 7살이었을 때보다는 훨씬 덜 표시 나게 걷지만 말이다. 지금 38세다."
- little_carmine_
2. "그네. 그네에 앉아 왔다 갔다 하며 희열을 느낀다. 어릴 때도 좋아했지만 지금도 너무 좋다."
- PrideandTentacles
3. "난 솔직히 거품 놀이를 정말 좋아한다."
- atomsandgrace04
4. "나무 타기. 뭘 타고 올라가는 거라면 다 좋다."
- genredacc
5. "어릴 때 좋아하던 치즈 마카로니 먹기. 어린이 메뉴를 주문한다고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보는데, 다른 사람의 눈초리를 무시하고 먹을 정도로 치즈 마카로니는 맛있다."
- alienmidfield
6. "깡충깡충 뛰기. 53세인 내가 아이 같은 기분이 된다."
- omnichronos
7. "난 25세다. 몇 달에 한 번씩, 스타워즈 레고 세트를 사서 조립한다. 누가 뭐라고 해도 상관없다. 다 큰 아이가 자기 돈 쓰는데 뭐가 어때서? Sand Crawler를 사고 싶으면 돈이 있으니까 산다. 내 10살 모습이 지금 내가 소유한 스타워즈 함대를 볼 수 있다면 아마 너무 부러워 어쩔 줄 모를 거다."
- itskelso96
8. "난 요즘도 어릴 때 보던 만화를 가끔 본다."
- ablack82
9. "아내와 둘만 있을 때, 고등학생 시절에 하던 것처럼 아이들 비디오게임을 가지고 논다."
- sh1ttym0rph
10. "굽기 전 케이크 믹스 핥아 먹기."
-Crip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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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포스트UK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