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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권유 폭로' 가인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 김태우
  • 입력 2017.06.12 10:00
  • 수정 2017.06.12 10:03

경찰이 가수 가인에게 대마초를 권유한 A씨 등에 대해 1차 조사를 실시했다.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2일 "최근 가인이 SNS를 통해 주변 지인 A씨로부터 마약을 권유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가인과 A씨 등에 대해 1차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는 지난 8일 실시했으며 가인은 참고인 신분으로 직접 찾아가 조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가인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연인인 주지훈의 친구 A씨가 자신에게 대마초를 권유했다고 폭로했으며 증거 문자 메시지도 함께 공개했다.

당시 가인은 "네. 전 지금 치료 중인 정신병 환자입니다. 그게 전 부끄럽지 않습니다. 치료될 거고요. 우선 죽을 각오하고 감옥 갈 각오하고 지금부터 제가 미친 이유를 한 가지씩 말씀드립니다"라며 "네. 전 모두가 아시겠지만 전직 약쟁이 여친입니다(물론 지금은 제가 알기론 받을 벌을 다 받고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 근데 제가 아무리 주지훈씨 여친이라고 해도 주지훈씨 친구인 박XX씨가 저에게 떨을 권유하더군요. 네. 사실 살짝 넘어갈 뻔했죠. 정신이 안좋았으니 저는 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으며 앞으로도 합법이 될 때까지 대마초 따위"라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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