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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파티에 아무도 오지 않은 개그우먼이 오열했다

  • 김현유
  • 입력 2017.06.12 07:37
  • 수정 2017.06.13 07:44

* 업데이트 : 2017년 6월 13일 오전 11시 40분(기사 하단 내용 보강)

누구에게나 생일은 특별한 날이다.

그렇기에 생일파티에 아무도 안 오는 건 정말 속상한 일일 것이다. 늘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개그우먼마저 오열을 하게 만들 정도로 말이다.

11일은 개그우먼 심진화의 생일이었다. 이날 심진화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파티 사진을 공개했는데, 사진 속 생일파티는 흔히 볼 수 있는 생일파티 사진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다.

심진화의 남편이자 개그맨 동료인 김원효는 2박 3일로 출장을 간 상태였다. 심진화는 5시 초대였는데 아무도 오지 않았다며 "혼자 시작했다. 괜찮다"고 전했다.

하지만 굉장히 마음 상하는 일임은 분명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심진화는 오열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으로 공개했다.

김원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열하는 심진화의 모습을 공개했다.

#연예인 #초대는 힘들다.ㅋ ㅠㅠ 미안해 여보 ㅠㅠ #장영란 누나 #최고 #감사 #심진화 #최고의 #개그우먼

세계최고 개그우먼 심진화의 쫄다구 김원효 입니당(@wonhyo0925)님의 공유 게시물님,

해당 영상 속 심진화의 옆에는 방송인 장영란이 함께했다. 장영란은 심진화를 보며 "얘 진짜 운다"면서도 웃음을 거두지 못한다. 눈물을 흘리며 오열하면서도 심진화는 음식을 놓치지 않았다.

비록 준비한 자리가 꽉 찰 만큼 초대받은 손님들이 오진 않았지만, 생일파티의 마무리는 흥겨웠다. 김원효는 "내 여자는 최고의 개그우먼"이라며 생일파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파티가 끝난 직후 심진화의 곁을 지켰던 장영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티가 끝난 뒤의 상황을 전했다.

파티는 흥겹게 이어졌던 모양이다.

게다가 다행히, 장영란은 저녁에는 사람도 많이 도착했다고 전했다. 한 팬이 댓글로 "갑자기 알린 것도 아니고, 2주 전부터 알렸는데 왜 사람들이 안 온 건지 모르겠다"고 묻자 장영란은 이렇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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