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넷플릭스가 '센스8' 팬들에게 시즌 3에 대한 편지를 보내다

  • 김태우
  • 입력 2017.06.10 13:55
  • 수정 2017.06.10 13:56

넷플릭스가 드라마 '센스8' 시즌 3의 제작을 전격 취소했다.

팬들은 '#RenewSense8'(센스8 재계약), '#BringBackSense8'(센스8을 돌려내라) 등 해시태그를 트렌딩시키며 넷플릭스에 시즌 3 재계약을 다시 논의하라고 촉구했지만, 넷플릭스는 결국 시즌 3을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8일(현지시각)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센스8' 팬들을 위한 편지를 공개했다.

Netflix US(@netflix)님의 공유 게시물님,

'센스8' 가족에게,

우리는 재계약을 바란다는 내용의 온라인 청원을 봤습니다. 메시지도 읽었고요.

'센스8' 재계약을 원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여러분께 '센스8'을 돌려드리고 싶어요.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답을 하지 못한 이유는 우리가 '센스8'의 재계약에 대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해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재계약을 못 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드라마를 봐주셔서 감사하고, 여러분의 '클러스터'와 가까이 지내시길 바랍니다.

한편, 넷플릭스는 '센스8' 외에도 '겟 다운' 시즌 3의 제작을 취소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문화 #미디어 #드라마 #미국 드라마 #센스8 #배두나 #시즌 3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