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역대 두 번째' 여성 법제처장에 법무법인 부산 출신 김외숙씨 임명

  • 박세회
  • 입력 2017.06.09 13:41
  • 수정 2017.06.09 13:44

9일 역대 두 번째 여성 법제처장으로 임명된 김외숙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50)은 노동·인권 전문 변호사로 불린다.

사법연수원 21기인 김 처장은 1967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포항여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 지난 2004년엔 미국 버지니아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낸 김 처장은 현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김 처장은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헌신해온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

김 처장은 또 문재인 대통령,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근무했던 법무법인 부산에서 지난 1992년부터 현재까지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과거 김 처장은 한 신문에 당시 문재인 변호사에 대해 "내가 아무런 연고도 없는 부산에 와서 변호사를 시작하게 된 건 순전히 문 변호사 때문이었다"면서 "돈 받고 남의 일을 해주는 변호사지만 그렇게 신뢰와 의지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그를 통해 봤다"고 평했다.

△1967년생 △경북 포항 △포항여고 △서울대 사법학과 △사법연수원 21기 △법무법인 부산 변호사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비상임위원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김외숙 #문재인정부인선 #김외숙법제처장 #법제처장 #정치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