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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이별 수칙 5

'안전 이별'에 대해 들어본 적 있나? 사귀는 사람과 헤어지면서 스토킹·감금·구타·협박으로부터 자신의 안위와 자존감을 보전하면서 이별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별 범죄는 말 그대로 이별을 고하자 갑자기 상대가 돌변해 각종 폭력을 행사하거나 스토킹을 하는 등 위해를 가하는 것을 말한다.

이별 범죄에 노출됐다면 다음 5가지 안전 수칙을 따르자.

1 단둘이 있는 공간에서의 이별 통보는 피할 것

사적인 이야기를 나눠야 되는 순간이긴 해도 헤어짐을 고할 땐 집이나 밀폐된 공간보다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를 택하자. 이별 통보 후 상대방이 감정 컨트롤을 못 해 흉악한 태도로 돌변했을 경우 주위 사람들이 당신의 안전 방패가 돼줄 수 있다.

2 연락을 무조건 끊어라

이별을 고하자 남자가 갑자기 돌변해 언어적·신체적 폭력을 가했다고 치자. 당연히 그 순간 그 남자와는 영원히 보지 않아야겠단 생각이 들 거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 상황에서 단호하게 이별을 선언하는 사람은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해 화를 내다가도 "너밖에 없다"며 매달리는 상대를 보면 마음이 흔들려 다시 그를 받아주는 경우가 많다고. 하지만 한번이라도 그런 모습을 보였다면 일절 연락을 하지 말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3 거절 의사를 분명히 하라

이별을 할 때 가장 최악은 '여지'를 남겨두는 것이다. 특히 안전 이별에 있어 가장

위험한 부분이 그 점이다. 당신의 모호한 메시지는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킨다. 지금껏 긴 시간을 함께했다는 정에 이끌려 여지를 주면 상대방은 희망을 품고 계속 매달리고 더욱 집착한다. 많은 스토킹 범죄가 이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이별을 이야기할 땐 단호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

4 심할 경우 법적 제재를 가하라

이별 통보 후 원치 않은 연락이나 협박 메시지 등을 보낸다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라고 강하게 말할 필요가 있다. 많은 여자가 법적인 제재를 가할 생각을 하지 못하는데 이는 스스로를 범죄에 노출시키는 것. 실제로 신고할 생각이라면 증거 확보는 필수다. 메시지 등을 지우지 말고 남겨두자.

5 꼭 만나야 한다면 지인과 함께 나가자

그러지 않는 편이 좋겠지만 이별 후 꼭 만나야 할 일이 있다면 단둘이 만나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 지인을 대동하고 나가 짧게 만나고 돌아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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