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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브리트니 스피어스 "가수 안했다면 선생님 되고 싶었다"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가 데뷔 첫 내한 공연을 앞두고 있어 한국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오는 1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데뷔 18년만에 첫 내한공연 ‘BRITNEY LIVE IN SEOUL 2017’을 개최하는 것. 지난 해 8월 발매한 앨범 '글로리(Glory)'를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호평을 들은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한층 신선하면서도 깊어진 에너지를 분출하고 있다. 이런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한결 친근한 모습으로 OSEN과 나눈 유쾌한 일문일답.

- 첫 한국 공연이다

▲ 6월 10일 한국에서 공연을 펼친다. 정말 기대된다.

- 당신의 생애 첫 번째 콘서트는 무엇이었나?

▲ 나 혼자만의 공연은 아니었지만 그룹 엔씽크 콘서트 오프닝 때 노래 4곡을 부른 것이 첫 번째 공연이었다. 굉장히 재미있었다.

- 콘서트 투어를 하면서 느낀 점

▲ 4년동안 미국 라스베가스를 떠나 공연을 했는데,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다양한 문화, 맛있는 음식들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팬들은 '사람'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도 궁금증이 많다. 당신이 좋아하는 것들이 궁금하다)

- 좋아하는 디즈니 캐릭터는?

▲ 알라딘에 나오는 자스민이다.

- 좋아하는 배우는 누구인가?

▲ 브래드 피트를 좋아한다.

- 히트곡이 상당히 많다. 좋아하는 노래는?

▲ 톡식(Toxic)

- 가수를 안 했다면 어떤 직업을 선택했을 것 같나?

▲ 사실 가수를 안 했다면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 앞으로 누구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해보고 싶나?

▲ 샤키라, 비욘세, 레이디 가가, 맨 스테파티 , 케잇 허드슨 등과 같이 노래해보고 싶다.

-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아시아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 아시아에 있는 나의 모든 팬 여러분들에게 고맙다. 팬들 덕분에 아시아에서 공연할 수 있게 되었고 실제로 이번 아시아 투어를 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또한, 아시아 팬들은 언제나 예의가 바른데 그 모습이 정말 좋다.

한편 '원조 팝 요정'으로 불리는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999년 1월 발매된 첫 번째 앨범 타이틀곡 'Baby One More Time'이 초특급 메가 히트로 치며 스타덤에 올랐다. 발매 즉시 빌보드 1위로 데뷔했고, 15개국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 앨범은 10대 가수로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앨범으로 기록됐다. 두번째 앨범 'Oops!…I Did It Again'도 엄청난 판매고를 올렸으며 이후 발매된 싱글 'Toxic' 역시 세계적인 히트를 쳤다. 2000년대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한 여자 가수로 기록돼 있으며 2003년에는 가장 어린 나이에 명예의 거리에 오른 가수가 됐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에는 사생활 문제 등으로 부침을 겪으며 커리어에 있어서도 하향 곡선을 그렸다. 그러나 2008년 여섯번째 정규 음반 '서커스'를 발매, 재기에 성공했다. 그리고 지난 해 발매한 '글로리'에 대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새 시대의 시작'이라고 언급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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