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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코미, "트럼프가 나와 FBI의 명예를 훼손했다."

  • 강병진
  • 입력 2017.06.08 19:41
  • 수정 2017.06.08 19:42

제임스 코미 전 FBI국장에 대한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의 청문회가 시작됐다.

청문회에 참석한 제임스 코미 전 국장은 모두 발언에서 “트럼프 정부가 나와 FBI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발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만난 자리에서는 직무를 잘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해임 이후 언론보도를 통해서 다른 이야기를 듣게 됐다는 것이다. “대통령이 내가 해임된 이유를 러시아 대선 개입 수사 때문이라고 했을 때, 나는 혼란스러웠다. 내가 대통령 선거기간 동안 했던 선택 때문에 해임됐다는 사실이 혼란스러웠다.”

코미 전 국장은 또한 모두발언에서 “FBI는 미국인을 보호하고 미국 헌법을 수호하는 곳”이라며 “내가 없어도 FBI는 계속 같은 미션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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