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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의원이 강경화에 대해 "우리가 지켜주는 게 어떨까"라고 말한 까닭

ⓒ뉴스1

바른정당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나, 바른정당 소속 김용태 의원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김용태 의원은 8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강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파격적인 인사를 무산시킬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관련 발언.

"제가 해당 상임위 청문위원이 아니기 때문에 언론보도 그 이상의 정보를 갖고 있지는 못합니다. 오늘 아침 인터뷰 준비를 하기 위해서 조간신문을 쭉 훑어봤는데요. 물론 해당 상임위 청문위원들께서 최종적으로 판단을 하시겠지만..저는 강 후보자에 대한 신상 문제가 과연 '유리천장을 깬 파격적인 인사'를 무산시킬 정도인지.. 저는 아닌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다만 청문회를 보면서, 북한 핵미사일 문제/사드 관련 한미 한중 문제/위안부 관련 한일 문제를 풀어갈 구체적인 능력이 있는지..이 부분에 대한 검증은 아쉬웠지 않나 싶어요. 항간에 분명 우려가 있습니다. 모든 문제는 청와대가 주도권을 쥐고, 외교부 장관이나 외교부는 들러리를 서는 게 아니냐.. 이런 우려가 있다는 것을 청와대와 강경화 후보자가 분명히 직시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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