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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lywood]제니퍼 코넬리, TV판 '설국열차' 출연 확정

PARIS, FRANCE - APRIL 11:  Actress Jennifer Connelly attends the 'Louis Vuitton Masters: a collaboration with Jeff Koons' dinner at Musee du Louvre on April 11, 2017 in Paris, France.  (Photo by Marc Piasecki/WireImage)
PARIS, FRANCE - APRIL 11: Actress Jennifer Connelly attends the 'Louis Vuitton Masters: a collaboration with Jeff Koons' dinner at Musee du Louvre on April 11, 2017 in Paris, France. (Photo by Marc Piasecki/WireImage) ⓒMarc Piasecki via Getty Images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코넬리가 TV시리즈 '설국열차'에 합류한다고 커밍순넷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카데미 수상자인 제니퍼 코넬리가 TNT에서 제작하는 '설국열차' TV 시리즈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앞서 배우 다비드 딕스가 출연을 확정했으며,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의 감독 스콧 데릭슨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방송 예정분은 봉준호 감독이 만든 동명의 영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1시간 짜리 파일럿이다.

내용은 '전 세계가 꽁꽁 언 7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한다.

극 중 제니퍼 코넬리는 PA 시스템 속에서 날마다 상황을 보고하는 책임을 맡은 퍼스트 클래스 승객 멜라니 카빌을 연기한다. 그의 VIP 신분 때문에 그보다 낮은 클래스 승객들의 멸시를 받지만, 결국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는 인물이다.

각본을 맡게 된 조쉬 프리드먼은 "이런 기회를 잡게 돼 영광이다. 봉준호 감독, 특히 '설국열차'의 굉장한 팬이었다"라며 "'설국열차'는 정치적으로나, 재미적인 면으로나 완벽한 SF 영화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크기의 기차도 나오는데, 그럼 뭘 더 바라겠는가"라고 소감을 전했던 바다.

TNT의 부사장인 새라 오브리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는 지난 10년간의 영화들 중 가장 창의적이고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영화 중 한 편"이라고 극찬하며 시리즈로 제작할 가능성도 열어놨다.

한편 제니퍼 코넬리는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페노미나' '뷰티풀 마인드' 등이 출연했다.

관련 기사: 2015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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