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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괴한이 이란의 의회와 성지인 호메이니의 묘에서 총기를 난사했다

이란 수도 테헤란 소재 의회와 성지로 여겨지는 혁명 지도자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묘에서 7일 오전(현지시간) 동시에 총격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명, 부상자는 수명에 이른다.

아래는 당시 이란 의회의 상황을 전한 트위터 사용자.

반관영 파스(Fars)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테헤란 소재 의회에 무장괴한이 총기를 난사하며 의회 진입을 시도했다. 초기 보도에서는 총격범이 1명으로 전해졌지만 이후 최소 3명이라는 증언이 함께 나왔다. 아직까지 경찰의 공식적인 확인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당시 의회에 있던 의원 한 명은 공격범 1명은 피스톨을 다른 두 명은 AK-47 소총을 소지했었다고 밝혔다. 복도에서 경비원 1명과 민간인 2명이 괴한의 총에 부상을 입었으며 총격범 중 최소 한 명이 도주 중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오전 의회에서 20㎞ 떨어진 테헤란 남쪽 베헤스테 자흐라 인근의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영묘에서도 총격 및 자폭 공격이 발생했다. AFP통신은 두 건의 총격 사건이 배후가 같은 협조 공격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묘에서는 최소 2명의 무장 괴한이 방문객을 향해 10여발을 난사했다. 총격으로 인해 1명이 숨졌고 부상자는 최소 2명으로 전해진다. 괴한 한 명은 인근에서 자폭했다.

현지 매체들은 아직 총격자의 신원과 목적은 밝혀진 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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