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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 아빠가 되다

  • 김태성
  • 입력 2017.06.07 10:59
  • 수정 2017.06.07 11:13

클루니 부부에게 남녀 쌍둥이가 태어났다.

AP는 대변인의 말을 빌려 아빠 조지엄마 아말이 지난 화요일에 태어난 엘라와 알렉산더의 기쁜 소식을 알린다고 보도했다. 클루니 부부는 People에 아이들 탄생과 관련한 장난기 섞인 성명도 보냈다.

"오늘 아침, 엘라와 알렉산더가 아말과 조지의 한 가족이 됐다. 엘라와 알렉산더 그리고 엄마 아말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 진정제를 복용한 조지는 며칠 후면 회복할 거다."

아말이 임신했다는 소식은 지난 2월에 처음 공개됐는데, 이에 대한 친구들의 조언도 화제였다.

클루니는 지난 3월 Extra 인터뷰에서 "아말은 잘 감당하고 있다. 정말로 대단한 여자다. 난 할 일이 전혀 없다. 도울 일이 별로 없어서 차나 만들어 주는 게 다다."

그는 "아, 아이를 이불로 감싸는 법은 안다. 그리고 앞으로 할 일이 많아질 거라는 것도."라고 덧붙였다.

클루니와 절친한 맷 데이먼은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사람들이 쌍둥이를 어떻게 키우는지, 상상도 안 된다. 도저히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는 데... 거기에 곱하기 2? 난 못 할 것 같다. 어떻게 감당할지 기다려볼 수 밖에."라고 말했다. 그는 또 USWeekly에 "우린 쌍둥이를 가진 적이 없다. 그러니 [클루니]는 혼자 답을 찾아야 한다. 그래도 잘할 거라고 믿는다!"라고 격려의 말도 보탰다.

쌍둥이 엄마인 줄리아 로버츠도 조언을 보탰다. "아무도 곁에 없는 새벽 3시에 깨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대체 어떻게 해야 하지?', '이 아이들은 어디서 온 거지?', '그리고 어디로 갈 예정이지?' 그래도 아이들 키우는 지혜가 생기면서 그 과정을 잘 지나게 된다." 로버츠는 또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서 "모두 체험하는 일이다. 시행착오도 겪고 눈물도 많이 흘린다."라고 말했다.

2014년 9월에 결혼한 조지와 아말 클루니 두 사람 모두에게 쌍둥이는 첫 자녀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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