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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의 서주석 인선은 국방부 '문민화' 의지를 보여준다

노무현정부에서 주요 국방정책의 밑그림을 그린 것으로 알려진 서주석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6일 국방부 차관에 임명됐다.

서 차관은 노무현정부에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수석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기획실사무처 전략기획실장을 지냈다.

국방부의 문민기반 확대, 장교 증원, 전시작전권 조기 환수 등 노무현정부의 '국방개혁 2020'에 큰 틀을 짠 것으로 알려져 '개혁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문재인 정부에서 군 출인이 아닌 서 차관을 기용한 것은 '문민차관'으로 군을 개혁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보인다.

청와대는 서 차관을 임명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안보전문가로 국방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서 차관은 특히 노무현정부때 자주외교를 강조하는 자주파로 분류된 인물로 당시 국방개혁을 주도했다.

최근 문재인정부 중국특사단에 합류했던 서 차관은 군사 현안에 대한 외교적 접근법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무엇보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방개혁 의지를 잘 이해하는 인물로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 라인 인선 하마평에 두루 올랐다.

1958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서 차관은 우신고를 거쳐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 동대학교에서 외교학 박사과정을 거쳤다.

△1958년 경남 진주 △서울대 외교학과 석사, 박사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기획실사무처 전략기획실장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 수석비서관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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