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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에서 나무에 낀 강아지를 만났다(사진)

몸이 어딘가 끼어 본 적이 있는가? 분명 들어갈 땐 잘만 들어갔는데, 꺼내는 것이 쉽지 않은 그런 경험이 있다면 이 강아지의 사연에 공감을 느낄 것이다. 나무에 몸이 낀 강아지 로코의 이야기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 주에 위치한 켄터키 묘지에 심어져 있는 나무에 로코는 끼어 버리고 말았다. 로코는 묘지 근처를 돌아다니던 중 나무에 오르려 했고, 실수로 나무의 조그만 홈 사이에 끼어 버리고 말았다.

켄터키 주 경찰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로코를 구출한 사연을 소개했다.

로코를 발견한 사람은 지역 경찰관들로, 이들은 심지어 근무 시간도 아니었다. 마이클 윌리엄스와 게릭 설리반은 함께 묘지의 잔디를 깎던 중 어디선가 개가 짖는 소리를 들었다. 로코는 나무들이 우거진 숲 속에서 발견됐다. 두 사람은 로코를 꺼내려고 시도했으나 쉽지 않았고, 소방관을 불렀다.

이후 소방관 다니엘 뉴콤브가 도착해 나무의 일부를 잘라냈고, 로코는 다시 자유를 찾아 주인에게로 돌아갔다. 뉴콤브는 나무의 홈을 보다 넓혀 로코가 아닌 다른 개들에게도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h/t 매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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