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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의 감독과 배우는 2편도 함께 만든다

  • 강병진
  • 입력 2017.06.04 07:37
  • 수정 2017.06.04 07:40

‘원더우먼’이 DC 익스펜디드 유니버스를 말그대로 ‘확장’하고 있다. 일단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흥행중이고, 첫 여성 슈퍼히어로 단독 영화로서 호평을 받고 있으니 말이다. ‘원더우먼’의 확장은 여기서 끝나지 않을 듯 보인다. 영화를 연출한 페티 젠킨스 감독과 배우 갤 가돗이 2편으로 돌아올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난 5월 31일, ‘할리우드 리포터’는 페티 젠킨스와 갤 가돗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 인터뷰에 따르면, 페티 젠킨스와 갤 가돗은 이미 계약상으로 2편까지 함께 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젠킨스 감독은 ‘원더우먼’과 같은 ‘텐트폴’ 영화(한 제작사의 라인업에서 가장 성공확률이 높은 영화)만 연출하는 걸 원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젠킨스는 남편이 극본을 쓴 TV 시리즈를 차기작으로 연출하게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나는 단지 정말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어요. 그 영화가 1천만불 짜리든, 2억불짜리든 상관없습니다.”

한편 ‘gamesradar’의 보도에 따르면,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1편과 달리 ‘원더우먼2’는 현대를 배경으로 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 개봉할 ‘저스티스 리그’ 이후에 벌어지는 원더우먼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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