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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02일 18시 51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6월 02일 18시 51분 KST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 직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을 떠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 직후 오랫동안 몸담아온 진보적 성향의 변호사단체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에서 탈퇴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대선(5월9일) 직후 민변에 탈회 신청서를 제출했고, 민변은 이를 수리했다. 신청서에 적은 사유는 '일신상의 이유'였다.

민변은 별도의 탈회 승인 절차가 있지 않아 내부 보고 절차만 이뤄졌다.

이 같은 결정은 민변을 배려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정부를 견제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민변에 현직 대통령이 회원으로 남아 있으면 자칫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어서다.

문 대통령과 함께 민변에서 활동했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도 이 같은 이유로 2002년 대선 후보자 시절에 탈회 신청서를 낸 바 있다.

문 대통령은 1988년 5월 민변 창립 전부터 인권·노동 변호사로 활동하다 창립 시점에 민변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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