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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가 이 워싱턴 저택을 90억원에 샀다

  • 김태성
  • 입력 2017.06.02 08:43
  • 수정 2017.06.02 10:21

은퇴한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임대로 살아온 워싱턴 저택을 90억 원에 구매했다.

임기를 마치면 고향으로 돌아가는 게 미국 대통령들의 전통이지만, 적어도 둘째 딸 사샤가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는 워싱턴에 있겠다는 계산에서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이 저택은 원래 빌 클린턴 대통령의 수석 자문이었던 조 락하트의 집이었는데, 작년에 오바마와의 임대 계약 시에만 해도 그 시가가 70억 원 이하로 추정됐었다(락하트가 2014년에 지급한 가격은 60억 원).

워싱턴의 부동산 거품도 가격 상승에 일조했겠지만, 오바마가 그곳에 사는 바람에 자기의 미래 거주지 가격을 1년 사이에 20억 원(~30%)이나 올려놨다는 견해도 있다.

침실 9개와 화장실 9개, 또 내부 공간만 760제곱미터가 넘는 이 저택은 5명의 전 미국 대통령들이 선택했던 칼로라마라는 고급 주택지에 있다.

지도에서 보다시피 건너편에는 다른 집이 없어서 프라이버시를 지키기도 좋은, 숲이 가깝고 시냇물도 흐르는 조용한 안식처다.

오바마 가족의 새 주소지 2446 Belmont Rd NW, Washington, D.C. 20008 사진을 아래서 보자.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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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 huff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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