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는 '해리포터'와 '미녀와 야수'의 주인공 엠마 왓슨이 어린 팬들로부터 받은 질문에 대답하는 동영상이다.
대단한 상상력으로 유명한 이 배우는 쉽지 않은 꼬마 팬들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재치를 발휘한다.
20개월에서 9살까지의 팬들은 왓슨에게 다양하고 때론 여려운 질문을 던졌다.
- 헤르미오네 그레인저 역할의 어떤 부분이 가장 보람 있었나요?
- 야수는 어땠나요?
- '미녀와 야수'의 어느 캐릭터를 가장 좋아하나요? 그리고 다른 캐릭터가 될 수 있다면 누구를 선택할까요?
- 해리포터와 다스베이더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또 가장 좋아했던 책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왓슨은 아빠가 읽어주던 로알드 달 책과 해리포터 책이 좋았다며 영화에서의 헤르미온느 억양과 연기가 아빠가 읽어주던 해리포터 1, 2, 3을 들으며 상상했던 거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그녀를 가장 당황하게 한 건 20개월짜리의 질문이었다.
"우린 [영화 '미녀와 야수' 노래] '당신을 초대합니다(Be Our Guest)'를 너무 좋아합니다. 손님을 오로지 한 분 모실 수 있다면 누구일까요?"
한참 망설이던 왓슨은 '미셸 오바마'라고 대답했다.
모든 질문에 그 답과 이유를 차근차근히 설명하는 그녀의 모습이 보기 좋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h/t huff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