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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빠가 애가 차에 토한 걸 치우다가 겪은 웃지 못할 처참한 상황

  • 김태성
  • 입력 2017.05.30 07:48
  • 수정 2017.05.30 07:55

벤 패터슨은 아내를 위해 아이들을 돌본 죄 밖에 없다.

그런 그가 전혀 예상치 못한 매우 처참한 일을 겪게 됐는데, 패터슨은 경찰로부터 음주운전 측정을 강요당한 순간까지의 모든 사항을 아내에게 문자로 남겼다.

그 내용을 아래에 번역했다.

  • 방금 이런 일이 있었어.
  • 차를 도로 옆에 세웠는데, 나도 지금 토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야.
  • 전화 부탁해.
  • 애가 토한 걸 치우다가 나도 토했어.
  • 냄새가 정말로 지독해.
  • 도로 옆에 서서 헛구역질을 하고 있어. 냄새가 너무 심해서 차 안에 있을 수가 없어.
  • 솔직히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 치워주려고 다가가는 순간 토하고 싶어져.
  • 지금 벌링게임의 어느 여자분의 정원에다 계속 토하고 있어. 술 마신 채 애들을 태우고 운전한 거냐고 묻네.
  • 애가 토해서 나도 토하는 거라고 설명했어. 냄새를 못 참겠다고.
  • 이건 정말로 최악이야.
  • 게다가 경찰까지...
  • 벌링게임 경찰은 다른 할 일이 없나 봐.
  • 음주운전 측정까지 시키네...
  • 자긴 나한테 정말로 엄청난 신세를 진 거야.

토하느라 정신없었을 텐데, 대단한 문자 실력이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h/t popsug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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