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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스트릭트 9'의 감독이 새로운 외계인을 만들었다

영화 ‘디스트릭트 9’과 ‘엘리시움’, ‘채피’ 등을 연출한 닐 블롬캠프가 새로운 외계인 영화를 준비중이다. 그가 설립한 오츠 스튜디오(Oats Studios)는 5월 29일, 유튜브를 통해 이 프로젝트의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이후 온라인 게임 다운로드 플랫폼인 ‘스팀’(Steam)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예고편의 시작은 잡초로 무성한 에펠탑이다. 보이스오버로 들리는 설명은 “외계인이 인류를 전멸시키기 위해 지구에 왔다”는 것이다. 붉은색 전등이 켜진 복도에서 한 여성이 외계인에게 총을 쏜다. 그리고 미국의 군인들이 베트남 상공을 날고 있다. 외계인을 쏴 죽이는 여성을 연기한 배우는 다코타 패닝으로 보인다. 다코타 패닝은 닐 블롬캠프가 연출한 BMW 무비 '더 이스케이프'에 출연한 바 있다.

이 작품은 장편영화가 아니라 단편영화 시리즈다. 닐 블롬캠프에게 단편영화는 새로운 시도가 아니다. 그는 ‘디스트릭트 9’ 이전부터 단편영화로 연출을 시작했다. ‘얼라이브 인 요하네스버그’( Alive in Joburg)는 ‘디스트릭트 9’의 원안이 된 작품이었고, 게임 ‘헤일로’ 시리즈를 실사 단편으로 옮긴 ‘헤일로 : 랜드폴’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배우 클라이브 오웬과 함께 함께 BMW 무비 시리즈인 ‘더 이스케이프’를 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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