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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최고의 오르가즘을 즐기는 나이 (연구)

  • 김태성
  • 입력 2017.05.29 07:16
  • 수정 2024.03.22 10:08

여성이 최고의 오르가즘을 만끽하는 나이는 37세 이상부터라는 새 연구가 발표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37세 이상 그룹의 여성일수록 더 훌륭한 오르가즘을 느끼고 자신의 매력을 가장 높게 평가하며 젊은 층에 비해 섹스를 더 즐긴다.

이번 연구를 담당한 NaturalCycles의 브랜드 매니저 아만다 보이어는 "이 조사를 통해 이미 예측됐던 매우 긍정적인 메시지가 확인됐다"라며 "나이가 들면서 자기 몸에 대해 더 깨닫게 되고 섹스를 더 즐길 수 있게 되며 자신감도 더 높아진다."라고 설명했다.

총 2,618명의 여성 응답자가 참여한 이번 조사에선 오르가즘 빈도와 만족감은 물론 전체적 성적 만족도(섹스 회수와 파트너에 대한 만족도까지)와 매력 수치(자체 인식과 파트너의 인식)에 대한 평가를 집계했다.

두드러진 차이가 3개 그룹에서 관찰됐는데, 22세 이하 여성, 23~36세 여성, 그리고 37세 이상 그룹으로 응답자들을 나눌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오르가즘과 매력감, 섹스 만족도가 함께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37세 이상 그룹이 성적 매력 면에서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가장 높았고 그다음은 22세 이하 여성들이었다.

그런데 매력에 대한 자체 평가가 상당히 높은 22세 이하 그룹이었지만, 오르가즘 회수는 세 그룹 중에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37세 이상 그룹의 58%가 지금 최고의 오르가즘과 오르가즘 회수를 체험하고 있다고 했는데, 22세 이하 그룹보다는 10%, 23~36세 그룹보다는 5% 더 높은 수치였다.

전체적 섹스 만족도 부분에서도 37세 이상 그룹이 앞섰다. 조사 시점을 기준으로 37세 이상 그룹의 86%가 지난 4주 사이에 대단한 섹스를 체험했다고 한 반면 중간 그룹은 76%만 섹스가 대단했다고 대답했다.

섹스 빈도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들의 약 3분의 1이 일주일에 2번, 5분의 1은 일주일에 3번, 그리고 5분의 1은 일주일에 1번 한다고 했다.

여성 대부분은 한 파트너를 유지하는 게 행복한 성관계의 비결이라고 믿었는데, 전체 응답자의 81%가 같은 사람과 훌륭한 성관계를 지속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프포스트UK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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