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 유저 'Shaman420710'은 지난 25일 아내의 속옷 서랍에서 '피젯 스피너'를 찾았다.
'피젯 스피너'(fidget spinner)란 한 손에 잡고 회전을 시키며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장난감으로,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피젯 스피너 묘기는 물론이고, 네일 아트까지 나올 정도다.
피젯 스피너 네일.
그러나 'shaman420710'이 찾은 아내의 '피젯 스피너'는 뭔가 이상한 점이 있었다. 돌아가지도 않았고, 중간에는 'Trojan'이라는 문구가 쓰여있었다.
사실 그가 발견한 '피젯 스피너'는 콘돔 브랜드 '트로잔'의 '멀티 스릴 진동 마사지기'로 불리는 여성용 섹스토이로, 현재 24.99달러(한화 2만 8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사진은 올라온 지 3일 만에 2천 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