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전속 사진가였던 피트 수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별다른 설명 없이도 트럼프를 '저격'하는 사진을 꾸준히 올려왔다.
최근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를 그가 그냥 지나칠 리 없었다.
다른 정상을 밀치고 앞으로 나서는가 하면, 기념촬영이 끝나고 아무도 말을 걸어주지 않아 혼자 쓸쓸히 남아있었다던 트럼프.
Did Trump just shove another NATO leader to be in the front of the group? pic.twitter.com/bL1r2auELd
— Steve Kopack (@SteveKopack) May 25, 2017
수자는 2012년 오바마가 같은 회의에 참석했을 때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캡션은 역시 간결하다.
"2012 나토 회의에서의 웃음. 밀치는 일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