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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양산 자택에서 온 풍산개 '마루'가 청와대에 입주했다

  • 박수진
  • 입력 2017.05.27 10:19
  • 수정 2017.05.27 10:21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양산 사저에서 길러온 반려견인 풍산개 '마루'가 청와대에 입성해 '퍼스트 도그'가 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27일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양산에 내려갔을 때, 밖에서 키워왔던 마루를 수의사에게 보이고 나서 그저께(25일) 청와대에 데려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양산 방문 때 신변을 정리하며 마루도 데려올 생각이었지만,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가 10년 넘게 키우며 '노견'이 된 마루의 건강을 걱정해 동물병원에서 검진 등을 받느라 다소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의 딸인 다혜씨가 기르던 고양이 '찡찡이'는 지난 14일 청와대에 들어가 '퍼스트캣'이 됐다.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 입양을 약속한 유기견 '토리'(아래 사진)의 입양절차도 밟고 있다. 2년 전 동물보호단체에 구조된 토리는 검은 개라는 편견으로 입양되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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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퍼스트도그 #마루 #문재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