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앱스토어에는 220만 개가 넘는 앱이 제공된다. 도널드 트럼프는 그 많은 앱 중 몇 개를 다운받았을까?

정답은 '하나'였다.

한 개!

테크 전문 매체 'Axios'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의 아이폰에 있는 유일한 앱은 트위터다. 한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최근 Axios의 마이크 앨렌 기자에게 트럼프의 기강을 바로잡는 데에는 TV와 스마트폰 보는 시간을 줄이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트럼프가 트위터에 쓰는 시간을 줄이도록 스케줄을 빽빽하게 채우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매거진에 의하면 트럼프는 기존에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을 같이 쓰다가 지난 2016년 2월, 애플을 보이콧하기로 하면서 안드로이드만 사용하게 됐다. 그러다 당선 직후, 의회가 안드로이드의 보안성을 문제 삼자 트럼프는 다시 아이폰만 사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h/t Ax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