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에 출연 중인 배우 김지석과 블락비의 멤버 박경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는 장면이 공개적·의도적으로 포착됐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박경은 항상 형들에게 꾸중을 듣는 캐릭터. 한편 김지석은 박경을 가끔 거칠게 다룬다.
그래서 어느 날 새벽 박경은 김지석에게 이런 문자를 보냈나 보다.
지석 : "발 마사지라도 해달라는 건가?? 네 새벽 감성에 날 떠올리지 마라…."
뭘 더 어떻게 친절하게 잘해주란말인가?? 만나면 발마사지라도 해달라는건가?? 니 새벽감성에 날 떠올리지마라..????????????
김지석(@kimjiseok16)님의 공유 게시물님,
그러나 "날 떠올리지 마라"라고 경고했던 김지석은 박경에게 이렇게 답문을 보냈다.
지석 : "경아 형이 네 마음 헤아리지 못해 미안해."
그러나 연이어 보낸 문자를 보면 꼭 친절하게 대할 마음을 먹은 건 아닌 것 같다.
박경 : "그리고 불편한 진실...."
한편 최근에는 연예인들 사이에서 일부러 감동적인 문자나 재밌는 농담을 보내고는 은근히 화면 캡처를 상대가 인스타그램에 올려주기를 기대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