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 주에 사는 25세 블레이크는 지난 2016년, 처음으로 자신의 집을 마련했다.
블레이크는 최근 집안을 꾸밀 가구를 구매하려 '아마존'에 접속했다. 그는 "온라인 쇼핑을 할 때면 필요 없는 걸 잔뜩 사곤 한다"며 평소 버릇을 버즈피드에 공개했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다. 책상을 사려고 아마존에 들어갔는데, 화면에 뜬 투명 의자까지 사기로 했다.
투명 의자를 클릭했을 때, 구매 리뷰나 설명은 찾을 수 없었다. 그래도 5달러(한화 5,500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깊이 생각하지 않고 이 의자를 카트에 담았다.
그리고 얼마 후, 블레이크가 아마존에서 구매한 물건들이 큰 상자에 담겨 배송됐다. 상자를 받아 본 블레이크는 "당연히 의자가 분리된 채로 배송"된 줄 알았다고 한다. 메트로에 따르면, 그렇게 상자 속 물건을 하나씩 꺼내던 그는 바닥까지 다다르자 폭소할 수밖에 없었다. 평범한 의자인 줄 알았던 이 투명 의자의 크기가 '손바닥'만 했던 것.
And this is why you should ALWAYS read the description while shopping on amazon ???????????????????????????? pic.twitter.com/0o7XVzFjiI
— Petty LaBelle (@B_is_4Bombshell) May 24, 2017
이에 블레이크는 버즈피드에 "이건 전적으로 내 잘못이다. 설명이 제대로 쓰여 있었는데, 내가 제대로 읽지 않았을 뿐이다. 이게 바로 아마존에서 물건을 살 때 설명을 읽어야 하는 이유다."라고 전했다.
h/t Buzz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