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JTBC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취임 약 2주가 지난 시점에서 80%를 넘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 작가는 '꽃길을 걸을 때 유의해야할 점'으로 '집중된 권력에는 언제나 남용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전 변호사는 새 정부가 맞닥뜨릴 수 있는 위험요소로 1)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죄 혐의가 무죄로 판결날 경우와 2) 세원 투명성 강화 과정에서 자영업자들이 타겟이 된다고 판단될 경우를 꼽았다.
유 작가는 이어 '지금까지는 말과 행동 같은 문화적인 차이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에 높은 지지율이 가능한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정책을 하게 되면 지지율이 80% 나오는 정책은 별로 없다", "(지금의) 높은 지지율은 조정될 것"이라고 해설했다.
전체 대화는 위 영상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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