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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꿈의 직업이 생겼다

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동물병원이 내놓은 구인광고가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고양이을 사랑해서, 하루종일 고양이와 함께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꿈의 직업처럼 보이는 일이기 때문이다.

더블린의 고양이 전문 동물병원인 ‘Just Cats Veterinary Clinic’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고양이를 안아줄 사람(cat cuddler)을 구한다”고 공지했다.

이 동물병원은 구직 희망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남겼다.

“당신은 정말 고양이를 미치도록 좋아하는 사람입니까?”

“평소 고양이들이 당신에게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편인가요?”

“잠자리에서 (양 대신) 고양이 숫자를 세나요?”

“당신이 사는 지역을 떠도는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나요?”

“고양이를 만지는 일이 당신을 따뜻하고 기분 좋게 만듭니까?”

동물병원 홈페이지는 이 일을 하는 사람은 병원에 있는 동안 불안해할지 모르는 고양이들을 차분하게 진정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격요건에는 “오랫동안 고양이를 만져줄 수 있는 부드러운 손”과 “부드럽게 말하는 태도”, “고양이가 가르릉 거리는 소리를 유형에 따라 이해할 수 있는 능력”등이 포함된다.

아마도 이 직업을 얻기 위해서는 엄청난 경쟁률을 돌파해야 할 것이다. 지원자의 국적에 대해 제한을 둔 조항은 없지만, 이 병원이 다른 나라의 지원자까지 접수를 받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허프포스트US의 'This Vet Clinic Is Seeking A Professional ‘Cat Cuddle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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