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30일 이내 한국으로 올 전망이다. 덴마크에서 송환 불복 소송 항소심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사실을 알린 것은 덴마크 검찰 공보관인 사이몬 고스비그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정유라가 항소심을 철회한 사실을 알렸고, 이어 덴마크 검찰 트위터가 이 글을 공유했다.
Decision to extradite Korean Ms. Chung is now final. She has cancelled appeal to High Court. Date for extradition is not yet set #anklager
— Simon Gosvig (@SimonGosvig) May 24, 2017
덴마크 현지 매체인 ‘엑스트라블라뎃’도 정유라가 송환취소 청구소송 항소심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중앙일보’는 “덴마크 법상 결정이 나면 30일 이내에 송환해야 한다”며 “한국 검찰 관계자가 덴마크 현지로 가서 정유라를 데려오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