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어금니 김밥' 논란에 대한 CU의 조치

  • 김태성
  • 입력 2017.05.24 16:51
  • 수정 2017.05.24 16:59

이물질 혼입 논란이 제기됐던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씨유(CU)가 이물질의 유입 가능성이 낮은것으로 결론내렸다.

CU는 24일 입장자료를 통해 "이물질 신고가 접수된 즉시 협력사와 정확한 경위 파악을 통해 자체적으로 진상조사를 실시했다"며 "조사 결과 공정상 해당 이물질이 혼입 되기는 매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CU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현장 조사를 받았다며 "제조 과정상 혼입 개연성이 지극히 낮다는 입장을 확인 받았다"고 강조했다.

CU 간편식품 제조공정

그러나 소비자들의 우려 불식을 위한 생산처 이관 등의 추가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CU는 "해당 제조센터에서 생산하는 김밥 전 품목을 타 제조센터로 이관해 생산토록 조치했다"며 "고객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정확한 경위 파악에 필요한 추가적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CU에 따르면 현재 HACCP 인증을 받은 전국 7개 식품제조센터(자회사 2곳, 협력사 5곳)에서 도시락, 김밥 등의 간편 식품을 공급받고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 제품과 관련된 문제가 재발한다면 책임 있는 행동을 통해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 나갈 것"이라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음식 #편의점 #식품사고 #사회 #사건/사고 #식품안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