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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대화를 넣을 수 있다는 만능 짤방(영상)

  • 박세회
  • 입력 2017.05.24 12:06
  • 수정 2017.05.24 12:30

현재 하루에 100번을 돌려봐도 질리지 않고, 아무 말이나 가져다 붙여도 어울린다는 대통령과 특사의 '만능 짤'이 돌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08년 MBC 스페셜의 '대한민국 대통령' 2부작 중 1부인 '청와대 사람들'에 등장하는 한 장면으로, 영상에선 문재인 대통령('노무현 정부' 마지막 비서실장)이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노무현 정부' 첫 비서실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리고 지금, 실제 대화의 내용을 알 수 없는 이 영상에 가상의 대화를 붙여보는 놀이가 유행이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이 손가락 이름이 뭐더라...."

"검지잖아, 검지."

"어....어제 먹은 빨간 국물이 뭐더라?"

"똠양꿍, 똠양꿍이잖아"

축구 팬들이 보기엔 이렇게 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어....어제 골 넣은 애가 누구더라?"

"승우잖아. 이승우."

한편 롯데(문대통령 연고 팀) 팬에게는 이렇게 보인다.

"어....어제 야구가 어떻게 됐더라?"

"롯데가 연장 가서 이겼잖아."

프로듀스 101의 팬이라면 이렇게 보일 수도 있다.

"어....걔 머리색 특이한 애 누구더라?"

"다니엘, 강다니엘이잖아."

두 사람의 인연을 생각하면 이렇게 들릴 수도 있다.

"누구시더라???"

"당신 비서실장 선배잖아, 선배."

영화 광이라면 이런 대화도 가능.

"가오갤 주인공 이름이 뭐더라???"

"프렛이잖아, 크리스 프렛."

"조카 분 성함이...."

"하늬잖아, 이하늬."

한편 배우 이하늬 씨는 문희상 의원의 조카다.

*본 기사에 달린 댓글 중 재밌는 것으로 업데이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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