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속 후에도 도저히 '올림머리'를 포기할 수 없었던 듯하다.
구치소에 수감된 만큼 올림머리 스타일을 고수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23일 첫 재판에서도 영치금으로 살 수 있는 플라스틱 집게핀과 머리핀을 이용해 '셀프 올림머리'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이날 사용한 집게핀의 가격은 어떻게 될까?
뉴스1이 서울구치소 수용자 구매 물품 가격표(2017년 3월 말 기준)를 전한 바에 따르면, △집게핀 1660원 △머리핀 390원 △머리끈 330원 △머리띠 830원이다.
모두 다 합쳐도 '셀프 올림머리' 스타일에는 총 1만원도 안 드니 가성비가 꽤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