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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와 라떼를 합친 '아보라떼'의 등장에 모두가 혼란에 빠지다

  • 김태우
  • 입력 2017.05.22 12:18
  • 수정 2017.05.22 12:26

브런치 메뉴를 장악하며 몇 년 새 '힙스터' 음식의 아이콘이 된 아보카도가 커피 메뉴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호주 멜버른의 트루먼 카페는 최근 '아보라떼'를 팔기 시작했다. 아보카도를 반으로 가른 뒤 속을 파내 그 속에 라떼를 채우는 독특한 커피 메뉴다. 트루먼 카페는 '아보라떼'를 "멜버른이 사랑하는 라떼와 아보(카도)를 합친 메뉴"라고 설명한 바 있다.

Combing two of Melbourne's obsessions - lattes and avo ????

Truman Cafe(@trumancafealbertpark)님의 공유 게시물님,

라떼를 분리한 '해체 라떼'와 같은 색다른 커피는 힙스터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해체 라떼.'

그러나 '아보라떼'의 등장은 너무 지나쳤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심지어 메리엄-웹스터 사전 마저 아보라떼에 고개를 저었다. 아래는 아보라떼에 대한 트위터리안들의 반응이다.

우리가 보지 않는 단어: 아보라떼

힙스터들아, 집에 가. 취했어.

아보카도에 라떼를 담아 마신다고? 도대체 왜 그런 짓을.

'아보라떼'는 아마 우리가 너무 갔다는 우주의 계시인 것 같아. 이제 그만하자.

이건 아니야.

호모 사피엔스의 몰락: 더 비기닝

질린다 정말. 아보카도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진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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