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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구매한 김밥에서 사람 어금니 두 개가 나왔다

  • 김현유
  • 입력 2017.05.22 12:19
  • 수정 2017.05.22 12:20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김밥에서 사람의 어금니 두 개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조사는 공정 과정 검사에 나섰다.

자료사진. 뉴스1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도 동해시에 사는 A씨는 편의점에서 산 불고기 김밥에서 사람의 이로 추정되는 것을 두 점 발견했다. 이는 17일 오전 인천 서구의 한 편의점에서 구매한 것으로, 당시 김밥을 먹던 A씨는 발견하자마자 편의점 아르바이트생과 점장에게 이를 알렸다.

A씨는 "제조사 측에서 사흘 뒤 조사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했으나 아직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고 전했다. 김밥 제조사와 편의점 본사는 제품의 전 공정 과정을 조사 중이다.

그러나 이 어금니가 작업자들의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편의점 본사 측은 "1차 조사 결과 사람의 치아가 아닌 치아 충전재가 떨어져 나온 것"이라며 "김밥 제조 공장 직원들을 조사해 봤지만 문제는 없었다.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서울신문에 따르면 제조사 품질 담당자는 "김밥을 만든 작업자들을 확인했지만 이가 빠진 사람은 없었다"라며 "제조 과정에서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이 제품은 식품 안전관리 인증기준(HACCP·해썹)을 통과했으며, 외부 업체에서 납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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