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국립예술대학 시각디자인 학생 3명의 프로젝트가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11일 페이스북에 '100%순오수제빙소'(純污水製冰所)라는 이름의 페이지를 만들고 대만 내 오염된 하천의 물을 길어다 아름다운 '빙과'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줬다.
그 색이며 포장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오수라는 걸 모르고 봤을 때는 '너무 예뻐서 먹겠나?' 싶을 정도.
타이베이타임스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아티스트 측이 "시각적 정보와 심리적 정보의 대비를 통해 환경에 대한 무관심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아래는 이 아이스바를 만드는 학생들의 영상이다.
H/t Buizzfeed I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