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가 21일 밤(현지시각)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에 출연한 김민희는 이날 이자벨 위페르와 정진영, 홍상수 등과 함께 레드카펫에 섰다. 앞서 열린 포토콜에서도 김민희는 출연진과 친근한 모습을 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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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는 칸 영화제에 출장 온 영화사 직원 만희(김민희)가 '정직하지 못하다'라는 이유로 해고된 뒤 파리 출신의 교사인 클레어(이자벨 위페르)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영화를 "심오한 펀치 라인이 간간히 더해진 짧지만 즐거운 오락물"로 평했다. 국내 개봉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